강원도 평창 흥정계곡 당일치기 여행

안녕하세요~!!

부산 떠난 부산싸나이 인사드려요.

 

오늘은 지인과 함께 떠난

강원도 평창 "흥정계곡" 당일치기 여행을

이야기 할까해요.

 

7월 한달 내내

일, 집, 일, 집만 한 상태라

답답하고 힘든 시간이였는데

드디어!! 시간이 나서 떠나게 되었어요.

많은 기대 부탁할게요~

 

출발은 아침 7시!!

6시에 기상해서 이것 저것 부랴부랴 준비해서

지인과 함께 출발~!

 

용인 → 흥정계곡은 1시간 40분이

소요되요.

(놀러가는 거니 즐거운 마음으로~)

 

 사실 도착하기 전까지 평상을

대여하지 못하면 어쩌지라는

생각에 조금 걱정은 있었지만

 

막상도착해보니 사람이 많지 않아서

반대로 조금 놀랐어요.

(8월 4일 일요일!!)

 

저희는 하류보다는 상류쪽을 좋아해서

10분 정도 올라가다

"북극곰 캠핑&야영장"을 택했어요

(북극곰 캠핌&야영장)

 

캠핑장에서 평상을 대여해주는데

인원을 물어보시더니(3인)

4만원이라고 하시더라구요.

 

일단 캠핑장과 같이 있어서

개수대, 샤워장, 화장실, 매점이

갖춰져 있어 편리했어요.

(솔직히 노지를 선택했다면 돈은 아끼겠지만....)

 

평상은 대부분 계곡 앞쪽에

위치해 있구요

저희는 남들보다 빨리 도착해서 원하는 곳을

선택할 수 있었어요.

 

그리고 좋은점 한가지 더!

평상 바로 옆에 주차를 할 수 있어

짐을 꺼내고 넣기가 굉장히 편했어요.

 

저희가 먹는 걸 좋아해서

세팅하자마자 물에 들어가지 않고

먹방을 시전했어요ㅋㅋ

(아침 9시)

 

소나무 그늘에

시원한 바람도 불고

소고기에 쏘맥 한잔~~ 캬~~!

말로만 듣던 신선놀음이 따로

없더라구요 ㅎㅎ

 

 이날 햇빛은 뜨거웠지만

물에 들어가니 시원하고

좋았어요.

 

여기는 위쪽은 수심이 1.5m 되는 곳도 있고

아래는 1m정도 되는거 같아요.

 

12시쯤 되니 캠핑장이 있는 평상이

꽉 차고 복잡하고 해서

저희는 오후 1시에 철수를 선택했어요.

 

용인에서 거리가 있긴하지만

순수히 물 좋고 공기 좋은 곳이고

거기에 취사까지!!!!

흥정계곡만한 곳이 없는거 같아요.

 

흥정계곡에서 꼭 평상을 대여하실 필요는 없지만

화장실, 샤워실 등 크게 신경쓰지

않으시려면 평상을 대여하는 것을 추천드려요.

 

아직 많이 부족하지만 부산 떠난 부산싸나이

"흥정계곡" 당일치기는 여기서 마칠게요.